SK증권: LG화학·CJ ENM·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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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LG화학, CJ ENM, 기아차를 10월 넷째 주(10월22일~2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LG화학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8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64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학 시황이 본격적인 downturn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LG화학은 중대형 배터리의 성장 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제언했다.

CJ ENM에 대해선 "최근 LTE 무제한 요금제 등 통신 이용 환경이 개선되면서 모바일 내에서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CJ ENM 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영상(영화/방송/음악)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회사의 컨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CJ ENM의 장기적으로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따른 가치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기아차에 대해선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원(YoY -7.5%), 영업이익 3,523억원(YoY 흑전), 당기순이익 3883억원(YoY 흑전)으로 전망된다"며 "우려 요인이던 신흥국 환율 약세는 생산자권장가격(MSRP)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고, 멕시코 공장도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부진은 우려지만, 공급 능력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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