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 차업계 최초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수상
현대차, 한국 차업계 최초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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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코나, 제품 디자인 부문·커뮤니케이션 부문 등 7개 상
현대차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다.

현대차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시상은 매년 3개 부문의 시상 결과를 종합해 1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 1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최고의 영예로, 이 상의 수상은 한국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달성했다.

현대차는 2012년 i30로 처음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후 제네시스(DH), i1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넥쏘, 코나 등 다양한 차량들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고 현대사운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넥쏘와 코나 2개 차종이 본사(Winner)을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쏠라티 무빙호텔'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개의 상을 받았다.

또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올해 1월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인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2개 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7개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18 레드 닷 어워드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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