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서대구 산단 도시재생사업 주택도시기금 지원
HUG, 서대구 산단 도시재생사업 주택도시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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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대구산업단지 복합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출자 131억원과 융자 330억원, 총 461억원의 금융지원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로 폐쇄된 서대구 산업단지 내 농수산물유통공사 이현동 농산물비축기지 부지에 복합지식산업센터를 신축하는 대구지역 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기금, 대구시 및 LH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를 통해 제조·업무형 공장 임대공간인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 1월에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약 673억원 중 기금 출자 131억원과 융자 330억원을 포함해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24억원을 출자한다. 신축 센터는 5433㎡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5000㎡,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며, 리츠와 대구시가 10년간 임대운영 후 분양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도시재생사업 기금지원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처음으로 지원되는 사업장"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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