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유가·환율 영향
9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유가·환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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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0.3%↑수입물가 1.5%↑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전년 동월로는 수입물가가 9.7%, 수출물가는 1.4% 각각 상승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는 원화기준 88.02(201년=100)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2018년 9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보합인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한 수치다. 농림수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도 각각 전월대비 1.2%, 0.3%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보다 1.5% 상승한 90.69(2010년=100)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7% 상승한 수치다.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수출물가는 공산품이 0.3% 상승하고, 농림수산품은 1.2%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원재료의 경우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했고, 중간재(0.3%), 소비재(0.1%)등이 모두 상승하고 자본재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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