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구 만들겠다"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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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외부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 안전점검을 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최 사장이 지난 9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화재 이후 언론과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우려와 큰 지적 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분석하고 있으며, 회사는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번 화재의 원인과 확산과정에 대한 회사 내부의 분석과 당국의 조사결과 그리고 안전기구의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종합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화재에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관련 당국의 일부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종합적인 원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국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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