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새롭게 출발한다.
에이치씨에이에스(주)가 운영하는 K Car는 1일 오산동탄 직영점에서 최현석 사장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 Car의 새 출발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으로 공식적인 브랜드명 교체된다. 새로운 브랜드 K Car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중고차 매매사업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국 직영점을 매개로 한 소비자 접점을 강화, 중고차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개발됐다.
K Car(케이카)의 모든 서비스는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되며, 100% 실매물과 전문 차량평가사를 통한 중고차 직접 거래가 가능한 직영점은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케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을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을 의미한다. 지난 18년간 중고차 매매사업을 키워 온 기업의 노하우를 이름에 그대로 담아냈다고 케이카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직접 매입, 판매 기능은 K Car 내차팔기, 내차사기 서비스로,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은 'K Car 직영점', 기존의 온라인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는 '홈서비스'로, 경매사업은 'K Car 옥션'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 직영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입 가능한 보증 서비스 EW(Encar Warranty, 엔카워런티)는 ‘KW(K Car Warranty, 케이카워런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기존 가입 고객은 변동 없이 보증 기간 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 K Car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중고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중고차 매입, 판매, 진단하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직영’의 강점을 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최현석 K Car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한 출발선에 섰지만 중고차를 직접 매입, 판매한다는 기존 직영 사업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자사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준 소비자와 앞으로 Kcar를 만나게 될 소비자 모두에게 중고차 시장에서 겪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매,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