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14.64%) 오른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은 지난 2000년부터 133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피라맥스정은 세계 처음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처방·치료가 가능한 치료제다.
FDA는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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