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위치를 동편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현재 인천공항 1터미널 K·L·M 카운터에서 A·B·C로 이전하며, 3곳의 라운지(퍼스트 라운지 1곳·비즈니스 라운지 2곳)는 기존 43·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긴다.
기존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중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아시아나가 속한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과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로 스타얼라이언스 13개 회원사들이 모두 인접하게 돼 환승 탑승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기대했다.
회사는 카카오톡을 통해 미주 노선은 출발 하루 전, 미주 외 노선은 출발 이틀 전에 변경된 카운터 위치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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