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 기종 입찰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25.00%) 하락한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공군은 미국 보잉과 스웨덴 사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92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계약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미국 록히트마틴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난 15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보다 한 단계 위인 'T-50A'를 내세워 미 공군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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