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29일 개통돼 9호선 환승 역할을 하고 마곡지구와 여의도공원 두배 면적인 식물원과의 접근성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철도 14번째 역인 마곡나루역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인천공항과 서울역 이동이 편리해져 청라·영종 등 인천지역과 강서·마포 등 서울 서부지역 주민 등이 혜택을 받게 됐다.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9분,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는 47분 소요된다.

마곡나루역 개통과 맞물려 전철역 인근에 여의도공원 2배(50만㎡) 면적의 서울식물원이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융·복합 연구단지 기업 직원들의 통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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