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앞두고 다시 상승세···WTI, 1.4% ↑
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앞두고 다시 상승세···WTI,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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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4달러(1.4%) 상승한 6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8달러(1.26%) 오른 7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를 앞두고 글로벌 원유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또 시리아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격추되면서 중동발 위기감이 높아졌고, 이는 원유공급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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