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본투글로벌과 MOU…스타트업 中 진출 지원
유안타證, 본투글로벌과 MOU…스타트업 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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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왼쪽)과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안타증권)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왼쪽)과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안타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화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 역할 및 해외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6년 금융위원회에서 선정한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로,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 지원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함을 인정받아 2018년 2기 중기특화사로 재지정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유안타증권과 본투글로벌 양측의 업무협력을 통한 굳건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유안타증권 측은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본투글로벌이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내부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 중화권 시장 진출의 현지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화권 투자자 유치를 위한 협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2016년 8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화권 투자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2018 Computex Innovex 상담회'에서 한국 스타트업관을 KOTRA와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 간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과 중화권 진출에 유안타금융그룹이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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