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맞춤형 컨설팅으로 2차 협력사 성장 지원"
SK하이닉스 "맞춤형 컨설팅으로 2차 협력사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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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전무(왼쪽 여덟 번째)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2차협력사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설명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전무(왼쪽 여덟 번째)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2차협력사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설명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SK하이닉스는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그로잉 업 투게더'(Growing Up Togeth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은 2차 협력사 27곳과 1차 협력사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기술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중 선정한 기술혁신기업 3곳 등 모두 30개 업체다.

SK하이닉스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품질, 환경안전,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협력사 의견을 반영하고 규모와 상황에 맞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는 2차 협력사 대표들을 비롯해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추진 방향과 동반성장 활동 등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컨설팅은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되며 앞으로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 정부 주도의 협력사 컨설팅과 별개로 SK하이닉스 주도로 추진된다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전무는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 2차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차 협력사의 육성·지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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