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압구정본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 오픈
현대리바트, 압구정본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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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본점 지하1층 리빙관에 100㎡(30평) 규모로 조성
프리미엄 주방용품·소형 가전·제과제빵용품·식기 등 1000여종 선봬
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확대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리바트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미국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브랜드다. 국내에서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대구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압구정본점 매장은 100㎡(30평) 규모로 조성됐다. 냄비·칼·도마 등 조리 도구와 제빵용품, 주방가전, 식기, 식료품 등 14개 카테고리 1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주방용품의 샤넬로 불리는 스테인레스 주방 브랜드 '올클래드(All-Clad)'를 비롯해 20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모비엘(Mauviel)', 미국 1위 프라이팬 브랜드 '캘파론(calphalon)', 명품 와플 메이커 브랜드 '쿠진아트(Cuisinart)' 등이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리빙관의 주방용품 매출은 다른 백화점 리빙관과 비교해 단일면적 대비 많게는 두 배, 평균 50% 이상 높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윌리엄스 소노마 압구정본점 매장에서는 상품 카테고리별 최상위 프리미엄급 제품과 목동점·대구점에서 인기가 높았던 컬렉션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장 오픈 기념 제품 시연회와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한달간(13~16일, 21~23일) 압구정본점 매장에서 조리용품 및 식자재 시연회를 열고, 고객들에게 주방용품을 활용한 조리 체험 및 시식회 등을 연다.

또 올클래드의 최상위 제품인 '올클래드 코퍼 코어 컬렉션'을 149만원(정상가 225만원)에 10세트 한정 판매한다. '마블 치즈 나이트 세트(정상가 4만 7,500원)', '코퍼 트레이(정상가 31만 9,000원)' 등도 20% 할인한다.

아울러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 냄비 홀더 등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한국 식(食)문화를 고려한 한국전용 상품 개발을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또 온라인 주방용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스토어’의 판매 품목 수를 기존 보다 2배 확대한 1300여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는 "워라밸 확산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홈 셰프족'이 늘며 전문 주방용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윌리엄스 소노마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조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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