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코스맥스·삼성전기·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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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코스맥스,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을 9월 둘째 주(9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30%를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3%, 5% 상회했다"며 "중국(상해+광저우) 성장률은 하반기에 20%대 중반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하반기에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0년 전장용 MLCC 매출이 1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으로, 주가 재평가 초입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2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5000억원(-0.5% YoY, +10.8% QoQ), 영업이익 439억원(+254% YoY, +107.1% QoQ), 지배주주순이익 214억원(-32.8% YoY, +98%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삼성엔지니어링의 누적 신규수주 금액은 6조2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수주(8조5000억원)의 73% 수준"이라며 "올해 신규 수주총액은 8조9000억원으로, 이 경우 연말 수주잔고는 13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본격적 개선이 기대되는 플랜트 발주 환경 속에서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추세적 수주잔고 성장이 기대되고, 풍부한 입찰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프로젝트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면서 "한국 플랜트 시장의 인력수급 상황이 회사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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