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선진국형 종합부동산회사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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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S&D CI.(자료=GS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국내 건설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6일 "'선진국형 종합 부동산 기업'이란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S&D는 건물 관리·운영 전문 회사로 지난 2000년 4월 전신인 ㈜이지빌로 출범했으며, 2016년 자이 서비스를 합병하고, 올해 3월 사명을 자이S&D(Service & Development)로 변경했다. 부동산 관련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융합한 부동산 관리·운영 분야의 전문기업을 넘어 디벨로퍼(Developer)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사명을 바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 S&D의 출범 당시 자본금은 111억원으로, 주택관리업체 중 최대 규모다.

주력 사업 분야는 건물의 자산관리와 홈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이다. 운영 노하우, 첨단 IT시스템을 활용한 관리·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물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사업 내용은 아파트나 건물 입주 관련 종합서비스에 커뮤니티시설 운영지원, 에너지절감 컨설팅 및 운영, 그리고 조경 관리 등이다. 특히 자이S&D는 아파트와 오피스뿐만 아니라 민자고속도로 같은 인프라 시설 등 많은 기업 및 기관의 다양한 부동산 운영 관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자이S&D는 △주상복합 15개(메세나폴리스,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써밋플레이스광교 등) △아파트 95개(경희궁자이, 철산래미안자이, 동탄3차 호반베르디움 등) △커뮤니티시설 직영 운영 30개(반포자이, 메세나폴리스 자이안센터 등) △주택임대관리 15개(북천안자이에뜨, 반월자이에뜨,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 등) △오피스 및 호텔 51개(그랑서울, 파르나스타워 등) △건물 경호·경비 59개(조선일보 사옥, FC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민간투자사업 7개(광주원주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파주양주병영시설 BTL등)의 프로젝트 운영 관리 실적을 갖고 있다.

또 GS건설 자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CS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에 6개의 CS 센터(경기, 경인, 동부, 서부, 중부, 남부)를 두고 16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들을 배치해 하자 처리와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자이S&D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도 강화한다. 자이S&D가 디벨로퍼로서 첫선을 보일 사업은 남양주 별내신도시의 주거용 오피스텔 '별내자이엘라'로 오는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택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Xi)와 자이엘라(Xi-ella)를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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