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 지자체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한전, 광주·전남 지자체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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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와 4일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 및 비츠로테크 25개 기관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했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협약식에는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의 에너지밸리 분원 설립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 공인인증시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선도기업과의 협약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의 새로운 방향성도 제시됐다. 

한전은 고부가가치 에너지기업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350개사와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인 투자 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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