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고의 처세술은 '눈치'?
직장인 최고의 처세술은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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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처세술 필요하다"
처세술 평균 점수 '53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처세술 점수는 평균 53점이며, 최고의 처세술은 '눈치'라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694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처세술 점수에 대해 물어본 결과, ‘60점’이라는 응답이 19.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50점’(19.2%), ‘70점’(18.7%), ‘40점’(10.9%), ‘80점’(9.5%) 순이다. 평균치는 53점.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처세술'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97.9%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처세술이 필요한 이유로는 47%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다음은 ‘사회, 조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29.9%), ‘출세,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에’(10.9%), ‘비용과 시간대비, 효과가 크기 때문에’(6.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처세술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무려 52.9%가 ‘상황 판단력(눈치)’을 꼽았다. 그 다음은 ‘자기관리’(11.5%), ‘인사성(밝은 표정)’(9.4%), ‘성실성’(9.1%), ‘실력’(4.9%), ‘분위기 메이커’(4.9%)등의 순이다.
자신만의 처세술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8.5%가 ‘예’라고 답했다.
처세술을 습득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스스로 습득(경력, 경험 등)’이 86.9%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직장 상사(선배)’(13.8%), ‘가족’(8.5%), ‘친구’(7.6%), ‘처세술 관련 서적(유명 인사 등)’(6.6%)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변에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91.4%에 달했다. 이러한 사람을 보면서 드는 생각으로는 ‘사회생활을 잘하는구나’라는 응답이 43.9%를 차지했다. 이 밖에 ‘노하우 등을 배우고 싶다’(22.5%), ‘가증스럽다’(13.0%), ‘부럽다’(7.9%)등의 순이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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