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부터 이틀간 '디딤돌 문화교실'에 참여 중인 쪽방 주민들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대문, 창신동, 영등포, 서울역 등 4개 지역 쪽방 주민 30여명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쪽방 주민들은 속초를 방문했다. 인근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 작품발표회를 열고, 오는 11월 초에 있을 사진·공예 전시회 및 풍물연주회 진행 계획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틀째인 31일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등재된 '왕곡 마을'을 방문한다. 한과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쪽방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디딤돌 문화교실'이 벌써 다섯 번째 결실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의 주거상향과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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