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호재, 수도권 서북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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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분양물량도 연내 2만2천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고양시와 파주시에 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24곳 총 2만2천36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도 3곳 4천62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15곳 1만912가구, 고양시 9곳 1만1천452가구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새 기본형 건축비를 처음 적용받는다.

대한주택공사는 운정지구 A28블록에서 69~112㎡ 1천62가구를 9월께 분양하기 위해 주택문화관을 짓고 있으며, 10월에는 동양메이저건설과 월드건설이 A10블록에서 82~148㎡ 97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부토건도 A12, A18-2블록에서 79~185㎡ 2천100가구를 내놓는다.

한동안 분양이 적었던 고양시에서도 8월부터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풍림산업은 덕양구 벽제동에서 111~147㎡ 557가구를 9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780만-820만원선이다.

대한주택공사는 행신2지구 C1,2블록에서 148.8~171.9㎡ 608가구를, 고양시 일산2지구 C2블록에서 148.8,165.3㎡ 411가구를 7월과 9월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동문건설은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1,2차 112~297㎡ 1천583가구를 10월쯤 분양하고 이곳에 신동아건설도 109~214㎡ 3천535가구를 11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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