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 실시
CJ 대한통운,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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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용산서브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승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사가 CJ대한통운 서울 용산구 지역 담당 택배기사 6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용산서브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승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사가 CJ대한통운 서울 용산구 지역 담당 택배기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용산서브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민‧경 협력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2차 캠페인에서 서울 용산구 지역 담당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60여명을 대상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성범죄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19일 서울지방경찰청과 민‧경 협력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는 △범죄취약요인 상호 공유 △범죄예방 환경조성 △실종자 제보 △교통위반 및 범죄 취약지 신고 △보행안전캠페인 동참 등이 있다. 

CJ대한통운은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교육에 이어 실종자 찾기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 노인 실종 신고는 △2015년 9046 △2016년 9869건 △지난해 1만30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실종 예방을 위해 실종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지적장애인‧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기반의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택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종자를 찾습니다' 페이지를 운영해 경찰청으로부터 게시 요청을 받아 실종자의 사진과 함께 실종장소 및 실종일자‧이름 등의 상세정보를 띄워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는 정해진 구역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주변의 이상 징후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다며, 이들과 경찰이 함께 사고 및 범죄예방‧교통안전에 나설 경우 공동체 치안 효과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범국민적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향후 전국 택배터미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범죄예방 등 공익활동까지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유엔(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개 중인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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