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상반기 매출액 1711억원···반기 사상 최대
서진시스템, 상반기 매출액 1711억원···반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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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 기업 서진시스템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1270억원) 대비 34.7% 증가한 17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매출액(2379억원)의 72%에 달하는 수준을 반기 만에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3억원, 240억원을 기록하며 133%, 344% 로 크게 증가했다. 

서진시스템 측은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 부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사업의 실적호조를 매출 성장의 이유로 꼽았다. 

통신장비 부품 사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988억원의 95%에 달하는 941억원을 반기만에 달성했다. 이는 인도 릴라이언스사(社)에 국내 통신네트워크사업자를 통해 공급 및 KMW사의 스프린트 안테나 물량의 증가에 기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ESS부품 역시 상반기 14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온기 매출 113억원을 이미 반기만에 넘어섰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정책과 글로벌 ESS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지속됐다. 

회사 측은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역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에 통신과 ESS 사업부문이 크게 견인했다면 하반기 이후부터는  5G 관련된 통신 매출이 본격화되고 자동차부품 사업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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