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3분기 실적 모멘텀 구간 진입할 것"-키움證
"서진시스템, 3분기 실적 모멘텀 구간 진입할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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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3분기 실적 모멘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0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 늘어난 1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통신장비 업황 호조에 따른 출하 병목 영향으로 통신장비향(向) 매출액은 600억원, 에너지저장시스템(ESS)향 매출액은 내수 수요의 점진적 회복 효과로 64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12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모멘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5G 투자 수혜 지속과 해외 5G 투자 수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5G 통신장비의 경우 32T 제품 위주로 진행하고 있지만, 해외의 경우 64T 제품의 투자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통신장비향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ESS 수요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고 모바일부문도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수혜 시작, 기타 부문의 전방사업 다변화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고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포인트인 5G 투자가 글로벌 트렌드라는 점과 국내 주요 고객사의 통신장비 점유율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대용량 설비의 선제적 투자를 통한 5G 함체시장 내 점유율 상승 및 ASP 제고 효과를 고려하면 통신장비향 매출액의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45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3% 늘어난 7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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