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진에어가 신규기재도입이 지연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진에어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2.39%) 내린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신규기재 3기(대형기 1기, 중형기 2기) 도입에 대한 국토부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재가정을 4분기로 이연함에 따라 3분기 실적추정치 하향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성수기인 3분기에 신규 기재 도입이 무산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아질 것"이라며 "진에어는 현재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회가 진행중인 만큼, 주가의 방향성과 변동성은 면허취소에 대한 국토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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