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기·삼성엔지니어링·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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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을 8월 둘째 주(8월6일~1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기에 대해선 "올 3분기 영업이익 2688억원으로 예상돼 8년만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까지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하반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월평균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부품 단가 인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43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2.8% 줄어든 214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며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 금액은 6조2000억원(화공 4조2000억원·비화공 2조원)으로, 전년 수주(8조5000억원)의 73%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신규수주 총액은 8조9000억원으로, 이 경우 연말 수주잔고는 13조700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에 대해선 "5G용 주파수 경매에 할당된 비용이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8% 수준에 불과하다"며 "취약계층 요금감면 및 25% 선택약정 요금 할인의 영향으로 2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했지만, 실적에 이미 반영돼 하락폭이 감소하고, 주가도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K플래닛에 대한 리스크도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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