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는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018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를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KEPCO Kids 발굴 및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원)생 및 스타트업 기업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회참가규모로는 해커톤 15팀과 아이디어톤 15팀으로 총 30팀이며 해커톤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 아이디어톤은 '전력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공공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치른다.
한전은 약 3주 동안 서류평가를 실시해 30팀을 선정하고, 이후 무박 2일 동안 에너지 및 SW코딩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고도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최대 300만원 및 200만원·장려상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한전은 입상자에게 IT 직군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입상자에게는 'K-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저변 확장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