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9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과 관련한 상설조직체인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초대위원장으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 증진에 대한 기업체 의견 수렴하고, 남북 경제 관계 정상화를 위한 국제사회 여론 형성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정 회장이 남북 경협의 상징인 범현대가 일원으로서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면서 "HDC가 북한 경제 개발의 필수요건인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와 초대위원장으로 정 회장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