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장 대비 1150원(5.97%)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9만9816주, 거래대금은 187억4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5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1.9% 증가한 586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의 비수기임에도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은 기존 라인업들의 중국향(向)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2분기부터 국내 할인점과 면세점 진출에 따른 국내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달 초 런칭한 기초 라인업 및 색조 라인업 초도 물량이 약 50억원 반영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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