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도보 대장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전북 변산반도로 이동한 뒤 군산과 보령, 예산, 당진, 평택, 화성, 군포를 거쳐 다시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까지 350km를 걷는다.
대한민국 국적 남녀 대학(원)생 72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도보 대장정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도 실천한다. 희망원정대가 내딛는 발걸음 1km당 1만원 기부금이 적립되며, 노스페이스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해 청소년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대원들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도 펼친다.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희망원정대는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 주용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과 원정대 가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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