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파주) 권진욱 기자]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 지프(JEEP)가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도심의 모험가를 위해 컴패스 모델을 새로운 콤팩트 SUV로 재탄생시켰다.
지프는 지난 17일 파주 출판도시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지프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완전히 새로운진 '올 뉴 컴패스(ALL NEW COMPASS)'를 국내에 출시했다.
올 뉴 컴패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 세그먼트로 지프에 새로운 경쟁 기회를 제공할 견인차 역할을 비롯해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컴패스는 한국 수입 SU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4%다. 지프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비중도를 21.4%로 목표한다.
국내에 소개되는 올 뉴 컴패스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두 가지 트림이다.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 요소에 지프만의 고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더욱 돋보인다.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의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과 탄탄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올 뉴 컴패스는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인 올 뉴 컴패스만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해석됐다.
전면부는 크롬 슬롯을 글로스 블랙 바탕에 배치한 지프 특유의 세븐 슬롯 그릴과 시그니처 LED 라인에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블랙 색상의 헤드램프 베젤이 더욱 개성 있고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한다.
유려하고 인상적인 루프라인, 근육질의 펜더와 숄더라인은 올 뉴 컴패스만의 유니크한 프로파일을 만들어낸다. 특히 와이드 스탠스와 탁월한 글래스-투-휠(glass-to-wheel) 비율로 과감하면서도 탄탄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후면부의 리프트게이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슬림한 직사각형 모양의 LED 테일램프는 컴패스의 유려한 곡선과 완벽한 조화는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올 뉴 컴패스의 실내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사다리꼴 모양의 중앙 스택 베젤이다. 이외에도 크롬 장식의 프리미엄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은 올 뉴 컴패스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색감과 디테일은 올 뉴 컴패스를 돋보이게 한다.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가솔린 엔진과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5마력(6400rpm), 최대 토크 23.4kg·m(3900rpm)의 퍼포먼스를 낸다.
견고함과 효율성을 위해 올 뉴 컴패스의 상부 차체 구조와 프레임을 일체형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무게 효율성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차량의 다이내믹과 충돌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70% 가량의 고강도 스틸을 사용해 차체를 강화했다.
올 뉴 컴패스에는 동급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도 적용돼 상품성 품질을 더했다. 이 기능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x4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된다.
이 외에도 올 뉴 컴패스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시스템(ABS), 언덕 밀림 방지(HA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이 포함됐다.
올 뉴 컴패스의 공식가격은 론지튜드 2.4 모델이 3990만원이며, 리미티드 2.4모델은 4340만원이다. 지프는 200대에 한하여 론지튜드 모델을 3680만원에 리미티드 모델을 3980만원에 특별 제공한다.(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