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제축구연맹(FIFA) 의뢰를 받아 만든 가방 안에 담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13일 루이비통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5일 저녁(현지시간)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가방은 지난 6월14일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 러시아 출신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필립 람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결승전에 앞서 공개된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모국인 러시아를 대표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상징하는 꿈을 대변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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