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4번째 롱테일 '600LT' 공개
맥라렌, 4번째 롱테일 '600L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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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 (Longtail, LT)를 공개했다. (사진= 기흥 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 (Longtail, LT)를 공개했다. (사진= 기흥 인터내셔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6일 맥라렌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Longtail, LT)을 공개했다.

맥라렌은 이번 공개로 새로운 스포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 이후 약 20년이 지나 탄생한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4번째이다.

F1 GTR 롱테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600LT는 공도와 서킷, 그 어느 곳에서든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LT 패밀리에 합류한 600LT는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 및 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으며,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 모델에서 부품의 약 23%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됐다. 

주목할 점은 중량 감소이다. 570S 쿠페 대비 DIN 중량이 약 96kg 감소시켰다. 맥라렌의 최대 경쟁력인 초경량과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중심으로 제작되면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또한 더욱 최적화됐다. 무게 절감에는 차량 뒷부분의 상단에 위치한 배기 또한 절감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600LT의 무게는 1247kg에 불과하다.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 (Longtail, LT)를 공개했다. (사진= 기흥 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600LT와 함께 맥라렌 롱테일 (Longtail, LT)를 공개했다. (사진= 기흥 인터내셔널)

맥라렌 600LT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업그레이드된 이 엔진은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맥라렌 세나보다 더 짧고 더 강력해진 배기의 배압을 줄여준다. 최대 출력은 600PS, 최대 토크는 620Nm, 톤당 무게 대비 출력은 481PS로 놀라운 힘을 자랑한다.  

600LT는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 (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시작은 맥라렌 F1 GTR 롱테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1997년 시즌에 첫 선을 보였으며, 상당히 독특했던 길게 늘어난 실루엣으로 지금의 상징적인 이름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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