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무역전쟁 앞두고…장중 2260선 회복
코스피, 美中무역전쟁 앞두고…장중 22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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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앞두고 장중 한때 226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1p(0.07%) 상승한 2259.06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9p(0.17%)  상승한 2261.41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2p(0.75%) 상승한 2만435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9p(0.86%) 오른 2736.61에, 나스닥 지수는 83.75p(1.12%) 상승한 7586.4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 원, 159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294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65억6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3.26%), 은행(2.64%), 금융업(1.67%), 기계(1.09%), 전기가스업(0.68%), 섬유의복(0.66%), 유통업(0.89%)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통신업(-0.01%), 서비스업(-0.04%),종이목재(-0.72%), 의약품(-0.8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POSCO(2.10%), 현대차(2.47%), KB금융(3.23%), 삼성물산(0.88%), 신한지주(3.38%), 현대모비스(3.50%)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대장주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2.44%), 셀트리온(-0.89%), 삼성바이오로직스(-2.18%), NAVER(-1.9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400곳)이 하락종목(36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없는 종목은 9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9p(0.65%) 내린 788.8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18p(0.15%) 상승한 795.2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신라젠(-1.48%), 에이치엘비(-1.10%), 휴젤(-2.33%), 스튜디오드래곤(-0.64%), 셀트리온제약(-0.95%), 컴투스(-0.23%)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메디톡스(0.81%), 나노스(13.66%), 코오롱티슈진(4.24%)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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