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신작 기대"-메리츠종금證
"넷마블,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신작 기대"-메리츠종금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7억원, 83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6%, 20.2%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804억원, 영업이익 98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기존게임들의 노후화와 4월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순위가 빠르게 내려오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마블의 영업이익률은 16.6%로 전분기대비 2.0%p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게임산업은 주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개발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신작출시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인지됐고 9월 출시 예정인 '블소레볼루션'의 출시와 그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게임시장은 '리니지M','검은사막M' 이후 대작 게임이 소강상태이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의 IP 파워 등에 기인하는 블소레볼루션의 성공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