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들썩'...ℓ당 1천557.38원 최고치 경신
휘발유값 '들썩'...ℓ당 1천557.38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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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단위 6.49원 올라...서울 '최고' 충청 '최저'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등에 따르면 7월 네째주(23~27일) 전국 980개 주유소에서 판매된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은 1ℓ당 지난주보다 6.49원 오른 평균 1천557.38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6월 첫째주의 1천554.04원보다 3원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휘발유값이 올랐다. 특히, 광주와 전북, 전남의 경우 한 주 사이 각각 43.03원, 33.10원, 23.07원이나 치솟 1천573.71원, 1천551.04원, 1천551.49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1천610.42원으로 0.63원 떨어졌다. 그러나, 절대가격은 여전히 전국 최고다. 반면, 충북이 1천525.38원으로 가장 낮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 역시 전국 평균 1천279.38원으로 지난주보다 28.70원이나 올랐다. 이는, 유류세제 개편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경유 1ℓ당 세금이 35원 늘어난 때문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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