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증권신고서 제출…8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티웨이항공, 증권신고서 제출…8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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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공모희망가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원~2672억원이다. 내달 17일~1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극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증대하며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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