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호텔신라·금호석유·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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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호텔신라, 금호석유, 우리은행을 6월 다섯째 주(6월25일~2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호텔신라에 대해선 "중국인의 구매력이 개선돼 회사의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 영업이익이 컨세서스(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본격화될 경우, 호텔 사업도 이전과는 다른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유는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11 개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석유에 대해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121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3월30일 기준 컨센서스(989억원)을 13.3% 상회하는 호실적"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무 시황의 중장기 up-turn 및 이후 가격의 반등추세와 함께 회사의 합성고무 실적의 개선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에 대해선 "금융지주 전환 시 비은행 자회사 출자한도가 5조원 수준이 증가해 유의미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지주 전환 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는 현 우리은행 주식수 대비 0.6% 수준에 불과해 희석 효과가 제한적이고, 주식매수청구권 예정가격도 현 주가와 유사해 다수의 반대매매가 실현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충당금 환입으로 올 2분기 지배 순이익이 5000억원 중반으로 예상돼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조9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4.6%로 배당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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