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은행원의 임금피크제 정년이 만 60세로 1년 더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은행측은 최근 열린 공동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정년 연장안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일괄적인 정년 2년 연장을 요구했지만 은행측과의 협상과정에서 일반 정년은 58세로 유지하되 임금피크제 정년은 1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우리·산업·기업·수출입은행 등 8개사의 경우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이 된 상태지만 '60세 정년'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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