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워터파크 이용권 등 휴가 상품 매출↑
CJ오쇼핑, 워터파크 이용권 등 휴가 상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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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오션월드 이용 지역 총 8곳으로 확대
'멀티워터파크 상품권' 협력업체 증가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소개 포스터. (사진=CJ오쇼핑)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소개 포스터. (사진=CJ오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워터파크 이용권 등 휴가 상품이 홈쇼핑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오쇼핑은 2016년부터 최근 2년간 워터파크 이용권 매출이 연평균 29% 신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3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오쇼핑이 꼽은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사전에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개별 판매보다 저렴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며 "현재 4인 종일권 기준 가격은 9만6000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워터파크 상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 CJ오쇼핑이 10년째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명 오션월드의 주중 숙박권은 홍천, 양평, 단양, 제주, 변산, 천안, 청송 등으로 지난해 3개에서 올해 총 8개 지역으로 늘었다.

전국 각 지역의 개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워터파크 상품권'의 협력업체도 많아졌다. 아산 스파비스, 덕산 리솜 스파캐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등 총 7곳이다.

방송 상품 구입 시 제공하는 사은품 구성도 구매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오는 24일 오전 11시10분부터 시작하는 워터파크 이용권 방송에서 종일권 '4인'(9만6000원)과 '6인'(12만9000원)을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A9 청소기(5명) △페기민(FEGGYMIN) 방수백 (100명)을 증정한다.

한편 야외가 부담스러운 실내 피서족을 위해 '가족영화관람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앞으로 개봉 예정인 '헬로카봇 백악기시대'로 가격은 2장에 1만원이다. 상영시간은 오는 25일 16시30분부터 1시간이다. 헬로카봇 로봇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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