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융합사업부 질적 개선…목표가↑"-키움證
"LS산전, 2분기 융합사업부 질적 개선…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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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 융합사업부의 질적 개선으로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의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세와 더불어 직류 고전압 릴레이(EV-Relay) 중심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1분기 깜짝 실적의 주역이 전력 인프라였다면 2분기는 융합 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ESS(Energy Storage System)가 내수 시장 특수 속에 제련, 제강,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대상 수주가 현실화 되고 있어 매출액이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또 태양광은 일본 하나미즈키 프로젝트(18MW급) 등 설계·조달·시공(EPC) 매출 확대로 손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LS산전은 고압직류송전(HVDC)의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서해안 2차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기기와 자동화솔루션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남북 경협이 구체화되면 전력인프라와 철도시스템 위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부품 등 성장 동력으로 구성된 융합 사업부의 실적 개선은 질적으로 긍정적이고, 영업손실은 2분기에 대폭 줄어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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