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증산 전망에 혼조···WTI, 0.4%↑
국제유가, OPEC 증산 전망에 혼조···WTI,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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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시장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전망을 주시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6달러) 오른 66.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배럴당 0.88%(0.67달러) 소폭 감소한 75.79달러에 거래됐다.

OPEC의 증산 가능성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이날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OPEC은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감산조치 완화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 OPEC 산유국인 러시아 등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에서의 생산감소를 거론하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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