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상품···"해외상품 가격·배송기간 단축"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생리컵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판매는 오는 13일부터며 전국 롯데마트 점포와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위드컵'이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됐으며 사이즈는 L, S로 구성됐다. 생리컵은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생리대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커지면서 생리컵이 대체품으로 떠올랐는데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다"며 "롯데마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배송비나 배송기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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