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회장, 금감원에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한 목소리
금융협회장, 금감원에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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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금융협회장들이 금융감독원에 은행 등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금융협회장들이 지난 4일 연 간담회 결과와 각 협회의 요청사항에 대해 뒤늦게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손보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위험 관리, 영업행위 윤리의식 제고, 채용관행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협회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고 자금 용도 외 유용방지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금감원에 약속했다. 

또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오는 18일까지 완성하고 다른 금융협회도 은행권 모범규준을 참고해 채용과련 모범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장들은 이날 금감원에 대한 요청사항으로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 지원 △금감원 표창 확대 △자문업 관련 진입규제 완화 △보험대리점의 불완전 판매 책임 강화 △보험약관 용어 순화 등을 제시했다.

윤석헌 원장은 "협회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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