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닭고기 전문 업체 마니커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CJ제일제당이 14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340원(29.82%) 오른 148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은 2247만3008주, 거래대금은 332억5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대우, 교보,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니커는 지난 8일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신주 1633만6056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해 140억 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신주 상장일은 내달 7월 6일이다. 신주가 상장되면 CJ제일제당은 마니커 지부 12.27%를 확보, 모기업인 이지바이오(지분 22.81%)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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