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리테일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본격화"-한화투자證
"이마트, 리테일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본격화"-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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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이마트에 대해 리테일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할인점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노브랜드, 이마트 24,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 할인점 이외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이 이뤄지면서 소매유통시장 전체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는 양상"이라며 "할인점의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 둔화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향후 복합센터 전략을 통해 트래픽 회복과, 경쟁업체 영업시간 조정에 따른 점유율 회복, 효율적인 점포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따라 실적둔화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온라인시장에서 식품으로 상품군 확대 △일부 온라인업체 직매입 비중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식품군 이외 제품군 경쟁력 증가 등의 이유로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지난해 기저로 인한 부담과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해 할인점 부진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4조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52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기존 경쟁우위 강화와 시장영역 확대를 통한 산업적 한계 탈피, 신사업부 성장세로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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