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온라인시장이 오프라인을 위협할 정도로 팽창됨에 따라 신용카드 업계도 20~30대 구매 고객층 및 판매채널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일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빈도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카드사들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카드는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카드인 '원클릭 카드'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이 카드는 온라인 쇼핑과 이동통신요금, 영화할인, 주유적립 등 모든 것을 한 장에 넣었으며,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도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제공업체인 벅스와 제휴를 맺고 '벅스 롯데카드'를 출시해 벅스 홈페이지 내 모든 유료서비스를 롯데카드로 결제시 3%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해 할인, 포인트적립,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한달간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닷컴,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엠플, 위즈위드에서 롯데카드로 결제시 무이자할부 및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해외쇼핑몰 위즈위드에서는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삼성 지엔미 e포인트 카드'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 무이자할부, 할인 등의 혜액이 제공되는 온라인 쇼핑 특화 카드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카드몰에 입점되어 있는 ▲인터파크·옥션·d&shop·삼성몰·신세계몰 등 종합쇼핑몰에서 사용시 이용금액의 2~3%를 포인트로 적립, ▲패션·뷰티·도서·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등 전문쇼핑몰에서 2~30% 할인 등 인터넷 쇼핑 혜택이 추가된다.
또한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평소 적립율의 2배가 적립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자 권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카드사들도 고객의 다양한 트렌드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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