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세보증금 대출 판매
농협, 전세보증금 대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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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한 농협중앙회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농협중앙회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자금 전용상품인 'NH 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을 23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농협중앙회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대출대상은 만20세 이상 가구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신규 임대차계약하는 데 필요한 전세자금 수요자나, 기존세입자로서 주택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생활자금 등이 필요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60%내에서 최고 2억원(생활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수준인 7.07%로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8%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주택임대차 계약기간 이내에서 최고 2년까지이며, 임대차기간이 연장되면 대출기간도 임대차계약의 연장된 기간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농협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은 그동안 주로 제2금융권에서 취급해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됐으나 'NH 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의 출시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지방의 서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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