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31일 열린 3차 감리위원회에서 다수 위원들이 '분식회계'에 손을 들어줬다는 언론보도에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2.55%) 하락한 4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1일 3차 감리위원회에서 감리위원 8명중 4명이 분식회계 위반이라는 금융감독원 주장에 찬성표를 던졌고 3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 중 한명은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확정이 되면 과징금 부과와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검찰 고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따른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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