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은퇴준비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銀, 은퇴준비 자산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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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하나은행은 은퇴준비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에 나서, 일반인들도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접근해 사용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은 PB고객의 투자자산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하나은행의 이번 은퇴 솔루션은 최근 출시된 역모기지 상품까지 반영해 전문화되면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가능한 은퇴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및 가족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하나은행-한국갤럽 조사에 따른 은퇴관련 제 항목 및 교육비, 결혼비용 등 통계청의 다양한 통계치를 활용한 표준설계가 가능하다. 은퇴연령, 주거용 부동산 항목 등에서 차별화된 본인만의 정보입력을 통한 맞춤형 은퇴설계가 가능하고 이를 표준화된 은퇴설계와 비교할 수도 있다.
 
또한 노후에 계획하고 있는 생활에 따른 필요자금과 현재 준비에 따라 예상되는 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부족자금을 계산한다. 그리고 고객의 투자성향분석에 따라 역모기지, 예금, 펀드, 방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시를 통해 부족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한국갤럽이 공동기획 조사한 '한국인의 은퇴현황과 의식구조'에 따르면 은퇴준비를 위한 상담 경험을 가진 사람은 11%에 불과했으며, 이중 67.3%가 보험사에서, 21.8%가 은행에서, 10.9%가 증권사에서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상품그룹 서정호부행장은 "일반 고객 과반수 이상이 은행에서 은퇴설계 상담을 원하고 있으나 시스템과 상품 부족으로 인해 고객의 니즈(Needs)를 제대로 수용할 수 없었다"며 "하나은행은 갤럽과 공동으로 국내 은퇴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최적의 전문은퇴설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곧 출시될 패키지 실버 상품을 통해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최적의 은퇴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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