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차 감리위 종료' 삼성바이오로직스, 이틀째 강세
[특징주] '3차 감리위 종료' 삼성바이오로직스,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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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0만원대 중반에 올라섰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7500원(4.02%) 오른 4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만3712주, 거래대금은 375억6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메리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자정을 넘어서까지 삼성바이오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3차 감리위원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이번 감리위의 심의결과를 오는 7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증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감리위에서 위원들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으로 구분 및 정리해 증선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증선위에서도 감리위 2차 임시회의에서 적용된 '대심제'(對審制) 방식으로 열린다. 조사 부서인 금감원과 제재 대상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해 공방을 벌인다.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한 차례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논란에 대한 당국의 결론은 빨라야 이달 21일 증선위 내지 내달 초에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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